당신의 재무 동반자, 골든트리 LIFE
안녕하세요.
골든트리투자자문 성시현 투자전문위원입니다.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위험인 ‘노후’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행복한 여행이 될 수도 있고, 참고 견뎌야
하는 인내의 시간이 될 수도 있는데요, 연금저축과 비과세연금의 장점과 단점을 비교해 어떻게 하면 똘똘하게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2024년 4월에 발표된
제10회 경험생명표에 따르면 국내 남성 평균수명은 86.3세, 여성은 90.7세로 5년
전보다 각각 2.8년, 2.2년 늘어나서 기대수명이 점점
길어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처럼, 현재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빨리 늙어가는 나라로 ‘노인의 나라’ 일본의 모습이
곧 대한민국 미래의 모습으로 가깝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점점 기대수명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OECD에서
발표한 “한 눈에 보는 연금 2023”에서는 한국의 노인
빈곤율이 OECD 국가들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제 노후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만큼 노후 대비를 위한 안정적인 연금 확보에 대한 강조는 우리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여기에, 노후 준비와 절세 모두를 챙겨야
할 포인트를 보면 ‘연금저축’과 ‘비과세연금’ 두 가지가 있습니다.
연금저축과 비과세연금보험은 모두 노후 대비를 위한 연금상품으로 목적은 같지만,
세제혜택과 조건이 다르게 적용되기 때문에 각각의 특장점을 인지하고 똘똘하게 활용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1. 연금저축
연금저축은 납입기간 동안은 세액공제 혜택을 받고, 연금 수령 시에는
연금소득세 5.5~3.3% 저율과세가 부과되어 절세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연금저축펀드(증권사), 연금저축보험(보험사), 연금저축신탁(은행) 등으로 명칭은 조금씩 다르지만 증권/보험/은행 대부분의 금융회사에서 가입이 가능합니다.
연금저축은 납입기간 5년 이상 불입하고, 만55세 이후 연금 수령하며, 10년 이상 연금으로 수령하면 됩니다.
연말정산
시에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연간 최대 600만원
한도 내에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납입한도는 IRP포함
1,800만원까지 가능합니다. 좀 더 세분화해서 살펴보면
총 급여 5,500만원 이하는 납입금액의 16.5% 세액공제를
받고, 총 급여 5,500만원 초과는 납입금액의 13.2%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운용 기간 동안 발생한 수익(매매차익, 이자, 배당)에 대해서는
과세되지 않고, 실제 연금을 수령할 때 연금소득세 최대 5.5%(55~69세), 4.4%(70~79세), 3.3%(80세 이상) 저율 차등 과세로 적용됩니다. 이와 같은 세제 이연 기능으로 수익률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금이 아닌 일시금 등으로 수령하거나 중도 해지할 경우에는
기타소득세 16.5% 세율로 부과되는 점은 주의해야 할 점입니다.
연금저축은 매년 연말정산 시에 세금 환급이 되는 상품으로 주로 소득이 있는 직장인이나 자영업자 등 절세 혜택을
누리고 싶은 분에게 유리합니다.
2. 연금보험(비과세)
비과세 연금보험은 납입하는 동안 세액공제 혜택은 없지만,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이자소득세(15.4%) 없이 비과세로 연금을 수령할 수 있어 세금 부담없이 자산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보험회사에서 운영하는 공시이율상품과 변액상품
군이 여기에 속합니다.
연금보험의 비과세 요건을 살펴보면 목돈으로 일시납 일 경우엔 10년
이상 유지하고, 1억원 이하로 준비하면 됩니다. 매월 적립식으로
운영할 경우에는 5년 이상 납입하고 10년 이상 유지하며
거기에 월 납입액 150만원 이하(연 1,800만원 이하)이면 비과세 요건이 충족되어 세금이 전부 면제됩니다.
덧붙여, 연금 수령 방법도 종신형,
확정형, 상속형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선택 가능하여 은퇴 당시 여건에 맞는 방법으로 활용
가능합니다.
비과세 연금보험은 연말 세액공제가 불필요한 주부나, 고소득자 등 노후
시점의 절세 효과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에게 더 유리합니다.
결론적으로,
연금저축과 연금보험은 세제 혜택과 세금 부과방식이 다릅니다.
납입하는 동안 세제혜택은 연금저축을 활용하고, 연금 수령시에는 세금
부담없이 비과세 연금보험으로 두 가지 모두를 똘똘하게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처음에 살펴 보았듯이 우리나라는 이미 고령화가 가속화되어가고 있고, 그
중 노인들의 빈곤율이 매우 높은 현실입니다.
인생에서 오늘이 가장 젊은 순간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이라도 우선 시작하는 게 유리합니다. 재정상황, 소득, 절세 타이밍 등을 고려하며 나에게 맞는 연금 상품을 보완해
나가는 방향으로 접근하면 우리의 노후는 어렵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골든트리투자자문은 다양한 연금저축 포트폴리오를 통해 함께 고민하며 우리의 노후 자산 활용에 친구가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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