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트리투자자문

안녕하세요 골든트리 투자전문위원 이영석입니다.

성공한 사업가의 성공 노하우를 강연하는 내용들을 들어보면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차피 이렇게 자세하게 알려줘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지 않습니다.”

왜 하지 않는 지 이유는 저마다 다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머릿속으로만 이해하고 ‘실행’하려고 ‘시도’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런 말씀을 먼저 드리는 이유는 ‘실행’에 옮겨야 어떤 결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에게 단 한 가지라도 유익한 내용이라면 반드시 실행에 옮겨 보시기를 바라며 글을 시작합니다.

수명이 길어지고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다 보니 많은 분들이 노후준비에 관심이 많습니다. 젊은 분들은 노후에 경제적으로 여유 있게 보내고 싶어하지만, 현재 경제여력의 빠듯함을 이유로 들며 노후준비를 미룹니다. 은퇴하고 노후생활을 보내고 계신분들은 젊은 사람들에게 미리미리 노후를 준비하라고 조언합니다. 하지만 모두 다 알고 있는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막연히 노후준비를 미루다가 평범한 노후를 맞이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지금부터 노후준비의 가장 쉬운 방법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메리츠자산운용대표였던 존리는 '증권사에 연금계좌를 계설하고 매월 꾸준히 투자하기'를 강조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매월 정기적인 투자를 통해 위험을 분산함과 동시에 매년 세액공제를 받으며 은퇴 이후 필요한 큰 목돈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증권사 연금저축 계좌는 현재 연 600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연소득 5,500만 원을 기점으로 상위 소득자들은 13.2%의 세액공제를 받고, 하위 소득자들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IRP까지 300만 원을 납입하면 총 900만 원의 세액공제를 누릴 수 있지만, 증권사연금저축계좌의 600만 원만 꾸준히 납입하고 수익률 관리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원금만 유지되어도 세액공제의 수익이 발생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투자수익까지 더해진다면 매년 복리의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물론 수익이 떨어질 때도 있겠지만, 정기적인 리밸런싱을 진행하며 투자를 해 나간다면 꾸준한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왜 증권사에서 연금저축을 해야 할까요?

주식 실물 투자를 한다면 적은 돈으로 어떤 종목을 사야 할 지 일반인들로서는 쉽지 않은 선택입니다. 그러나 증권사 연금저축계좌는 다양한 펀드와 ETF를 통해 손쉽게 주식형 자산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 되었습니다. 트럼프를 지지했던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 주가가 상승했고 향후 꾸준한 추가 상승도 예측이 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뉴스를 접할 때 증권사 연금저축계좌를 테슬라를 포함한 ETF 투자를 할 수도 있고 다양한 미국 유망기업이 포함된 펀드와 ETF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세액공제도 받으면서 원하는 주식형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점이 증권사 연금저축계좌의 큰 매력입니다.

한때 소득공제 연 400만 원일 때 보험사 연금저축보험 월 34만 원 납입 보험이 많이 판매되었습니다. 이때는 세액공제보다 소득구간을 줄이기 위한 절세 상품으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노후준비를 위한 연금의 목적보다 절세에 더 큰 비중이 있어서 많이 가입했습니다. 물론 보험사의 연금저축도 노후 준비 기능도 있습니다. 그러나 보험사의 사업비를 공제하고, 보험사의 공시이율로 투자가 되다 보니 만기예상금액이 납입금액 대비 큰 매력이 없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보험사의 연금저축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은 하루라도 빨리 증권사 연금저축계좌로 옮기시는 게 유리합니다. 예전에는 보험사의 연금저축계좌를 증권사 연금저축계좌로 옮기려면 증권사도 방문해야 하고 보험사도 방문해서 처리해야 하는 큰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비대면으로 모바일로 연금저축이전을 손쉽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제 고객 분의 사례를 들어보면, 아00 시멘트 부장님으로 계시는 분께 몇 년 전 이런 내용을 설명 드렸더니 바로 증권사로 이전해 달라고 요청하셨습니다. 지금은 너무나 만족해 하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보험사 연금저축은 매달 통장에서 돈만 빠져나갔지 얼마나 어떻게 저축이 되는지 몰랐는데, 증권사 연금저축 계좌는 들여다볼 때 보는 재미가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어떤 펀드나 ETF가 유망한지 문의도 주시고, 리밸런싱 제안을 드리면 바로바로 처리하면서 수익률을 올리고 계십니다.

또한 증권사 연금저축계좌는 납입이 유연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매월 일정 금액을 투자해도 되고, 연초에 목돈을 투자하거나 연말에 목돈을 투자해도 되는 투자의 유연성이 있습니다. 주식에 관심이 없는 분들도 증권사 연금계좌의 수익률을 보면서 주식에 관한 뉴스에도 관심을 갖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주식시장의 흐름까지 공부할 수 있는 기회도 생깁니다. 

물론 다양한 펀드와 ETF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도 중요한 장점이고요.

미국 속담에 “Hope is a good breakfast, but it is a poor supper”라는 말이 있습니다. 직역하면 “희망은 좋은 아침이지만 가난한 저녁 식사입니다." 로 실행을 강조하는 속담입니다. 풍요로운 노후를 희망하지만, 희망만 가지고는 풍족한 노후를 즐길 수 없습니다. 서두에도 말씀 드렸듯이 좋은 내용은 ‘실행’에 옮겨야 결과를 바랄 수 있습니다.

지금 증권사 연금계좌가 없으신 분들은 계좌 개설을 하고, 연금준비를 바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꼭 연 600만원 세액공제 가능 금액으로 시작해야 한다는 부담감은 내려 놓으시고 가능한 금액부터 일단 시작해 보시기를 권유 드립니다.

보험사 연금저축만 유지하고 계신 분은 증권사 연금계좌로 이전하여 다양한 투자처에 투자하는 재미를 느껴 보시면, 그동안 보험사 공시이율로만 부리 되었던 연금저축을 하루라도 더 빨리 이전할 걸 하는 후회가 생길 것입니다.

어떤 펀드와 ETF에 투자해야 할지 선택의 어려움이 있다면 언제든 연락 주세요. 

골든트리투자자문의 연금저축 MP의 포트폴리오를 통해 비교적 쉽고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투자전문위원 이영석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