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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Insight] 호르무즈의 유령(4월 시장 전망)

김홍규 2026-04-03 조회수 41

[관련 유튜브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TDMra1rwPDE&t=1480s ]

 

이란 전쟁이 가져온 상흔, 단기 회복 불가하지만 기존 주도업종에 대한 분할매수 전략 유효   

 

3월 주식 시장은 전쟁의 양상에 대해 시시각각으로 반응하면서 매우 큰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3월말 기준 KOSPI 2월 대비 19%의 하락폭을 보였는데,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라 유가가 급등하고 이것이 물가우려를 자극하는 악순환의 고리 속에서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졌고 환율이 급등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3월 중 한국 2월 수출 및 반도체 수출의 큰 폭 증가세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미국 PMI지표 발표 결과 등 긍정적 재료 들에도 불구하고  높은 환율과 외국인 매도세 등의 수급요인, 구글 터보퀀트, FOMC 금리 동결, 채권금리 상승 등의 부정적 소식들이 주가의 상방을 제한하는 모양새를 보였습니다.

 

4월 주식시장은 이란 전쟁이 가져온 유산들, 즉 고유가와 그에 따른 인플레이션 위험 및 고금리 기조와 시장 변동성 등의 어려운 여건을 안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상흔이 단기간 회복이 불가하다는 점입니다. 호르무즈를 둘러싼 이해관계 정리, 파괴된 물적 자원의 복원 문제 등으로, 종전 이후에도 유가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기까지는 상당히 오랜 기간이 소요될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전쟁의 양상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본연의 매크로적 관점으로 돌아가서 주식시장 여건을 점검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쟁이 있기 전 애초의 시장 기대는 미국 경기의 반등 여부에 관한 것이었고, 제조업 지수의 개선과 경제성장률 전망에 비추어 미국 경기의 견고함이 글로벌 시장에 상당한 정도의 낙관적 시각을 가능케 하고 있었던 상황입니다. 지금의 고유가 및 고물가 여건이 장기화된다면 이러한 긍정 요인들도 상당폭 희석될 수 있겠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전쟁 전의 상황에서 가장 강력한 테마 라인을 형성했던 AI CAPEX 이슈가 여전히 유효할 것인가입니다. 답은 긍정적입니다. 미래 산업의 근간으로서 AI는 단순한 경기 사이클의 이슈가 아니라 미래 글로벌 패권 경쟁 하에서 구조적으로 진행되는 사안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반도체 이익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재료 위에서 상승추세를 이어오던 한국 증시에도 고무적 결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공급망 훼손 등으로 인하여 기존 이익가치의 훼손이 불가피하겠지만, 반도체 공급자로서의 전략적 위치가 여전히 유효해짐에 따라 주가 측면에서 긍정적 움직임을 기대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반도체 등 기존의 주도업종에 대한 분할매수 전략의 지속은 여전히 유효한 투자전략이라고 판단합니다.

 

 

4 KOSPI밴드와 관심업종  


4 KOSPI5000~5800포인트의 밴드를 예상합니다. KOSPI의 역사적 MDD(최대하락률) -10%(2014년 러시아 위기, 2015년 미국 금리인상 등), -20% (2011년 미국 신용등급 강등, 2019년 미중 무역전쟁 등), -30% (금융위기, 외환위기 등)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현재의 상황에 대한 여러 시나리오를 과거 사례에 대입해보면 고점 대비 -20% 정도의 하락률을 적용할 수 있고, 이로써  약 5000포인트의 하단을 산정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현재의 KOSPI 12개월 선행PER수준은 8를 조금 넘는 낮은 수준이며, 12개월 선행PER의 중기 이동평균을 감안하여 산정한 상단으로서 5700포인트 (9.0)를 산정할 수 있습니다. 만약 상단 수준에서 일정수준 오버슈팅 하게 될 경우 지수는 5800선에 근접하게 될 것입니다.  

관심업종은 이익의 성장 추세 자체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가능한 반도체 및 전력기기,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에 따른 방산업종, 전통적 에너지 외 대체 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수요의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신재생 에너지 업종이 유망하다고 판단하며 그 밖에 주주환원 및 배당 확대 기대가 상존하는 은행과 증권 및 지주사 들도 관심권에 둘 수 있습니다. 또한 물가 상승세와 경기 우려 등이 확산된다면 경기방어주 섹터에 대한 관심도 유효할 것입니다.  

 

채권시장과 WGBI

 

최근 채권금리는 미국과 국내 공히 상승추세를 그렸습니다. 국내 채권금리의 경우 중동 사태로 인한 기대 인플레이션의 상승에 따라 한은 금리 전망이 변화하고 금리의 상승세를 이끄는 모양새가 이어졌는데, 선도금리에 반영된 기준금리 인상 기대를 점검해보면 현재 일정 수준 이상의 경계감이 유지되는 상황임을 감안해도 과도한 오버슈팅 구간으로 판단됩니다. 금리는 이미 저점 대비 1~2 표준편차 범위내 진입해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WGBI가 일정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WGBI FTSE Russell의 글로벌 채권지수입니다. 이 지수를 추종하는 자금은 2.5조달러 내외이며, 한국 편입비중은 작년 10월말 기준 2.08%입니다. 이를 환율 1460원을 적용해서 계산해보면 원화채권 자금유입 규모는 76조원 수준입니다. 월간 (4월부터 11까지 분할매입 가정 시) 9.5조원입니다. 이는 2020년이후 외국인 월평균 원화채권 순매수 규모인 8조원 보다도 큰 금액입니다. 현재의 국면에서 이러한 매수세는 금리 상승의 제어에 있어서 일정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한편 미국 금리 역시 전구간에 걸쳐 상승했고 12 FFR선물금리는 현재의 기준금리(3.5~3.75%)의 상단까지 상승해 있는 상황입니다. 4월 예상 미 국채 10년 밴드는 4.2~4.6%입니다.  현재의 유가상승분이 실제 물가에 반영되어 지표로 확인되기 까지의 기간동안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으로 보아, 채권금리의 추세적 하락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판단됩니다. 따라서 채권은 적극적 자산편입 보다는 시기적, 만기 요소 별 등으로 선별적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판단입니다.

 

 

자산배분전략과 자문형 MP

 

한편 일반적 예상경로와 다르게 하방의 강도가 높아지는 경우, 변동성을 완화하면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자산배분 전략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되새길 수 있겠습니다.

 

그러한 포트폴리오 투자의 개념과 원칙에 입각해서 운영중인 골든트리투자자문 전략적 MP 주요 라인업은 미래 성장 부문(반도체, 헬스케어 등)에 집중 투자하는 [4차 산업포커스], 안정적 인컴자산과 전략적 투자업종(AI인프라, 조선 등)을 편입하고 있는 [2025연금저축(ETF), 배당인컴형 ISA(ETF)], 국내배당ETF와 글로벌 고배당 투자회사, 하이일드 채권 등을 편입하고 있는 [인컴알파], 국내외 인컴 중심 ETF와 리츠에 투자하는 [글로벌ETF&리츠], 반도체, 전력설비와 신재생 에너지 등 AI밸류체인 중심의 투자MP[성장포커스 (ETF)]를 들 수 있습니다.

 

골든트리투자자문의 통찰력이 담긴 자문형 상품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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