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재무 동반자, 골든트리 LIFE
10월 시장의 가장 큰 화두는 한국 KOSPI의 약진입니다. 약 두 달 여간 3100pt선에서 횡보하던 KOSPI는 9월 초부터 재차 상승세를 보여 10월 4000pt선을 돌파하는 파죽지세의 상승장을 연출했습니다. 주식시장을 뜨겁게 달군 저변의 중심 요인은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라는 핵심명제를 겨냥한 일련의 추진정책들, 즉 이사의 충실의무와 자사주 소각에 관한 상법개정, 배당소득 분리과세 관련 개정 추진 등입니다.
또한 재정확대를 바탕으로 한 신성장산업에 대한 정책드라이브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조선, 방위산업, 반도체, 전력기기 등 시장 선두업종 들의 큰 폭의 주가 상승이
가시적 실적에 의해 정당화되는 모습들이 시장을 견인했습니다. APEC을 거치면서 마무리된 관세협상의
결과에 대한 긍정적 시각들도 주가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최근의 상승세에 대하여 과거 3저
호황의 재현이 아닌가라는 분석도 등장한 바 있는데, 이는 저유가, 저금리, 낮은 달러라는 3저에 힘입어 경제가 호황국면을 누렸던 1980년대 중반의 주식시장 상승국면과 지금의 여건이 닮아 있다는 분석입니다.
당시의 주가 상승폭을 현재 시점에 적용하면 지금보다 훨씬 높은 레벨의 KOSPI달성이 가능하다는
것이 그러한 분석의 주장입니다. 또한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KOSPI 선행
PER은 이제 11배를 약간 넘고 있어서, PER 측면에서 볼 때 지금의 상승레벨이 과도하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 있다고 분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중장기 전망 하에서도 단기적으로는 기술적 조정의
여지는 존재합니다.
일단 상승의 속도 문제입니다. KOSPI의
장기 이동평균선들과의 이격도는 2000년 이후 평균의 +2 표준편차
수준을 넘는 수준을 터치했습니다. 또한 밸류에이션 지표에서도 확정실적 기준 PBR이 2021년 고점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과거 3저 호황 당시에도 -10%내외의
조정이 1년에 두 번 꼴로 나타났다는 사실을 상기해보면 중장기적으로 지속적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해도
단기 조정시점의 도래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미국시장의 경우에도 S&P500의
선행PER은 23.2배로, 코로나 고점 24.2배에 근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연간 EPS(주당 순이익)의
성장이 이어진다 해도 급격한 상승속도는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기술주의 밸류에이션 레벨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이 주가의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시장 조정과정이 길어질 개연성은 그리 크지 않아
보입니다. 현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AI반도체를
비롯한 성장업종들은 다가올 미래의 산업구조 변화에 있어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업종들이며 꾸준히 매출과 이익창출을 할 수 있는 지속성장 가능성이
담보된 업종들이라고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시각에서 볼 때 시장 조정 과정에서도 이익의 성장과 질적 요소들에 의해 투자판단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시장의 주도주에 대한 시각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도주는 높은 투자증가율을 기준으로 매출 규모가 성장하면서 부각됩니다. 이후 영업이익률이 하락하면서 주도주로서의 역할은 소멸하게 되는데, 어떠한 국면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주도주의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중간에 주도주가 바뀌거나 하는 일은 좀처럼 발생하지 않습니다. 2000년대 초반의 조선업종, 중반의 자동차와 화학업종, 2020년대 초반의 2차 전지 업종을 상기하여 보면 이러한 주도주의 속성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업황의 지속 성장 가능성과 정책요소들, 재무적 측면에서 2025년 대비 2026년 외형성장과 영업이익 추이 등을 감안해 볼 때 여전히 AI반도체와 그 밸류체인(전력기기, 신재생에너지 등) 및 조선 및 방산, 금융 업종 등에 대한 관심이 유효하다 하겠습니다.
다만 시장의 속도에 대한 고려사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최근 미 연준은 25bp금리인하를
단행하면서 12월 추가인하에 대해서는 유보적 태도를 취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부과로 인한 미국내 물가상승은 기업들이 관세효과를 소비자 가격에
전가하면서 시장에 영향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러한 부분에 대한 경계감이 상존하는 상황이며
경제 지표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그로 인해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되고 있으며 이는
달러 강세의 연결고리로 작동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최근 급등하고 있는 달러 원 환율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이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시장에 대한 투자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등 여러 리스크 요소들이 시장의 속도나 폭에 대해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저희 골든트리투자자문은 이러한 시장변화에 효율적으로 대비하는 우수한
다수의 MP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시장에 적합한 주도업종들은 골든트리 투자자문의 포트폴리오
전략에 의해 각 MP들에 잘 담겨져 있고, 그간의
시장 상승에 의한 성과를 최적합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4차산업 포커스 MP는 반도체와 하드웨어 등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된 MP이며, 전력설비와 조선/방산 포트폴리오는 2025 연금저축 ETF형 MP와
ISA 배당인컴형 ETF MP에 균형있게 구현되어 있습니다. 또한 고배당주 컨셉의 자산 포트폴리오는
인컴알파MP와 글로벌 ETF&리츠 MP에 최적의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반도체와 전력설비
등 핵심업종 ETF를 선별하여 운영하는 골든 성장포커스 MP가 10월 출시되었습니다. 성공적 투자를 위해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한편 채권의 경우 미국 12월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확률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초반에서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고 한국의 경우 10월 금통위에서 금리가 동결되었습니다. 부동산과 환율 이슈로 금리인하
시점이 지연될 가능성에 최근의 성장률 상향으로 국고채 10년물은 3%초반을
올라선 상황입니다. 중장기적 금리 하향 추세는 유효하나 단기적인 하방경직성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큰 폭의 추가상승은 제한적으로 판단되므로 점진적 매수 관심이 유효해 보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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