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재무 동반자, 골든트리 LIFE
캐나다와 멕시코 그리고 중국에 대한 미국의 관세부과 및 해당 국가들의 보복관세 시사 등 트럼프의 관세정책이 계속해서
글로벌 시장에 노이즈를 만들고 있고, 이로 인해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관세정책이 가져올 수 있는 여러가지 부정적 시나리오가 시장에 회자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의 관세정책을 일컬어 2만 여 개 수입품에 평균 59%, 최고 400%의 관세를 부과하도록 하여
각국의 보복관세 시행과
무역량의 감소를 야기시켜 1930년대 세계 경제 대공황을 몰고왔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바 있는 스무트-홀리의 망령이라는 지적까지 등장했습니다. 이러한 우려 속에 S&P500지수는 200일 이동평균선까지 하락했습니다.
시장 일각에서는 관세가 야기하게 될 높은 인플레이션이 약한 달러와 낮은 금리를 원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방향과 맞지
않는 점 등 사실 트럼프가 관세를 상대국에 대한 협상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므로, 앞으로 더 큰 노이즈를 만들기보다는 적절히 수위를 조절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향후 예고된 EU에 대한 관세와
상호관세 등 이벤트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우리나라를 비롯한 글로벌 자본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여기에 2월 ISM제조업 지수의 전월대비 수치 둔화 및 전분기 대비 연율
-2.8%로 추정되고 있는 미국 2025년 1분기 GDP등이 경기 논란이 가세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는 트럼프 정책들의 의미와 장기적 로드맵을 좀 더 차분한 시각에서 생각해 보아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일전에 베센트 재무장관이 밝힌 바에 따르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방향성은 지출 축소와 적자 축소, 그리고 원유 증산에 의한 물가하락과 그로
인한 장기금리의 하락이며 이에 따라 베센트 재무장관은 향후 10년물 국채수익률에 주목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주안점은 1조달러 미만인
무역적자가 아니라 2조 달러 수준인 재정적자이며 대규모 발행했던 미 국채에 대한 이자지급 비용이 전체
재정지출의 13%에 달하는 등의 문제입니다. 재정지출을 줄이려면
이자비용을 낮춰야 하고 이자비용을 낮추려면 금리를 낮춰야 합니다. 금리를 낮추려면 미 국채 수요를 증가시켜야
하고 이 과정에서 은행들에 대한 규제완화 등이 검토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트럼프의 의도대로 달러의
약세를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또한 트럼프는 글로벌 기업들의 미국내 투자를 유도하면서 낮은 법인세를
유인요인으로 활용하여 법인세 세수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과거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 우려가 수출입
기업이나 중간재 기업이 대부분의 관세효과를 흡수한 결과 개인소비자 물가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는 2018년의
경험이 이러한 전략 결정에 힘을 보탰을 수 있을 것입니다.
미국 근로자의 주당 평균 실질임금의 상승세, 2월 ISM 서비스업 지수가
53.5로 시장예상치를 상회한 점 등 미국 경기의 둔화와는 다른 방향의 지표들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관세나 경기에 대한 지나친 우려는 시기상조일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현재의 뉴욕 주식시장은
그간의 과도한 상승에 대한 Valuation 조정과정의 성격이 짙으며,
큰 낙폭보다는 중장기 이동평균선 근방에서의 기술적 조정과 반등이 지속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시장은 연초 설정한 1분기
2400~2700pt사이의 박스권 움직임 속에서 조선, 방산, 전력기기 등 기존의 성장성 부각업종 중심의 선별적이고 제한적인 움직임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달러는 불확실성 점진 감소에 따른 텀 프리미엄(Term Premium)축소로
제한적 하락 기조를 보일 것으로 판단합니다.
채권시장은 3월
FOMC, 기대인플레이션 방향, 한국은행 추가금리 인하와
추경 가능성 모색 등 방향성 탐색의 성격 속에 금리의 구조적 약화가 점진 진행되는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시장 변동성 증가 구간 속에서 적정 자본차익과 고정적 인컴 및 배당 자산을 포트폴리오로 구성한 안정적 운용
컨셉의 자문형 상품인 골든트리 ETF포트폴리오 (ISA: 수익성장형, 배당인컴형,
2025ETF포트폴리오: 연금저축, 퇴직연금)에 대한 관심도 유효할 것입니다.
고객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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