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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장의 가장 큰 화두는 트럼프 2기 정부의 관세부과입니다. 현재의 관세정책과 과거 트럼프 1기 정부의 관세정책과는 본질적 차이점이 있습니다.
제1기의 관세정책은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국을 배제하는 전략으로서 폭넓은 지지를 받았지만 현재의 제 2기 정책은 인접국과 우호국을 배제하는 전략입니다.
이에 따라 과거 캐나다, 베트남 등으로 생산설비를 이전했던 기업들은
고율의 관세 회피를 위해 생산설비를 다시 미국으로 이전해야 할지 고민하는 국면이 되었습니다.
또한 고율의 관세부과는 전반적인 글로벌 변동성을 키우고 미국의 수입물가를 상승시켜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는 강한
매개체로 작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
이러한 인플레이션 압력의 재개는 미 연준의 금리인하 기조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최근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부과를 한달간 유예하기로 한 점은 일견 이러한 측면에서 다행스럽습니다만, 향후 유사한 노이즈들이 지속적으로 시장의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 보수적 투자전략이 요구된다 하겠습니다.
한편 관세의 노이즈를 걷어내고 보면 1월 S&P 글로벌 제조업 PMI는 상향조정되었고 1월 ISM제조업 지수도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2022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점 50을 상향돌파하는 등 강한 펀더멘털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ISM 제조업 신규 주문항목이 2022년 5월 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하여 기업들의 이익 모멘텀 우상향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는 점은 고무적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향후 한국기업들은 조선과 방산, 바이오, 화장품 등에서 견조한 성장의 단서들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반도체의 경우도 향후의 B2C사이클의 도래 등 긍정적 전망을 유지할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현대차 그룹은 미국 신규공장의 현지 생산 비중을 늘려갈 계획이며 화장품은 미 소비자들의 가성비를 중시하는 선택 지속 예상 및 글로벌 오더 흡수가능성 측면에서 성장세 지속을 도모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방산은 글로벌 방위비 증가추이와 국내 업체들의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강점이 있으며 조선은 조선업 및 항만 시설법 발의 등에 의한 기회요인이 있습니다.
중국 DeepSeek의 충격이 있었지만 빅테크들의 방대한 사용자 기반이나 보안 및 기술안정성 등을 고려하면 DeepSeek 이슈가 미국 빅테크들의 향후 성장 전망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AI혁신의 초기 시작 단계에서 시장 팽창 효과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그러한 시각에서 볼 때 향후 미국 시장에서 주목할 업종으로는 우주, AI소프트웨어, AI전력과 원전, 로봇 등을 들 수 있으며,
이는 국내시장의 움직임에 영향을 주게 될 것입니다.
한편 미국의 강한 금리와 달러는 향후 불확실성의 점진적 감소에 따라 하향 압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경제 실질의 견고함으로 인해 속도에 있어서는 다소 느린 움직임이 예상됩니다.
반면 한국의 경우 경기 하방 리스크 상승으로 기준 금리 인하가 기대됩니다. 2025년 상반기까지 2.25~2.5%수준으로 인하할 것으로 시장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코스피 지수는 1분기까지 2400에서 2700 pt의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밸류에이션이 높은 상태에서 트럼프 펀치로 인한 불확실성 때문에 시장은 다소의 높아진 변동성 하에 앞서 언급한 유망 업종 중심의 움직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므로 .
향후 이러한 시장의 선별적 움직임을 주시하면서 다소 보수적으로 시장에 대응하는 것이 2월의 투자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 방향에 대한 전망이 잘 반영되어 있는 골든트리 자문형 MP의 연금저축, 퇴직연금, 4차산업 라인업과 ISA ETF포트폴리오 상품 등 주요 MP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유효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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