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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Insight] 2025 연간전망과 자산배분 테마

김홍규 2025-01-08 조회수 490

2025년 시장의 가장 큰 화두는 트럼프노믹스가 가져올 글로벌 환경의 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 노믹스를 몇 가지 범주로 정리하면 

(1) 관세인상 (2) 금리하락과 달러약세 (3)법인세 인하 (4) 낮은 에너지 가격과 물가안정 (5) 규제완화와 선별적 보조금 지급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 방향의 대전제는 미국 제조업 육성으로 귀결되는데, 왜 그런지 짚어보겠습니다.  


과거 미국은 소비의 역할을 담당하고 중국은 글로벌 생산공장의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이로 인해 글로벌 교역량의 팽창이 지속되고 신흥국은 이러한 가운데 글로벌 낙수효과를 누리면서 경제를 성장시킬 수 있었습니다

트럼프노믹스의 최종목표는 이러한 전통적 밸류체인을 무너뜨리고 미국 중심의 새 질서를 확립하겠다는 것이며, 그를 위해서는 미국의 생산비용 열위를 해소할 미국 제조업의 재건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그간의 글로벌 낙수효과를 상당히 축소시킬 것이고, 신흥국들은 어려움에 봉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그간 기존의 글로벌 공급망에서 상당한 수혜를 누려왔는데향후 글로벌 교역량의 축소는 우리의 수출 기반에 타격을 가할 수 있고 이로 인한 내수 부진과 관세인상 등에 따른 물가불안 및 금리 상승으로 통화완화 관련한 운신의 폭이 축소될 수 있을 것입니다


트럼프노믹스의 영향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현재의 미국과 비미국간의 격차, 기업이익의 양극화 추세 등을 더욱 추가적으로 심화시키는 한편

관세로 인한 미국 수입물가의 상승으로 미국내 물가상승과 수요예측을 유발하여 인플레이션 위험을 다시금 재현시켜 금리인상으로 귀결될 수 있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트럼프노믹스의 부정적 영향에 대한 시장의 우려 이면에는 관세의 선별적 부과 등과 같은 정책적 재조정에 대한 기대감도 자리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2025년의 주식시장은 이러한 우려와 기대의 양면이 혼재된, 증가된 변동성의 시장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반적 글로벌 경기전망은 크게 어둡지는 않습니다

2025년 세계경제성장률 추정치는 3%수준입니다. IMF 3.2%, OECD 3.3%로 전망치를 내놓았습니다. 낙관적 시각에서 볼 때 유럽과 한국 등은 물가안정세가 진행되고 있고 이에 따라 금리인하 추세에 있습니다

이러한 안정을 발판으로 확장적 통화정책이 가능할 경우 점진적 경제회복 추세가 가능할 것입니다. 반면 비관적 시각의 중심에는 트럼프노믹스의 부정적 효과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연준의 금리인하 사이클이 제한되고 달러강세로 미국으로의 자금이탈이 지속될 경우 미국 외 국가들의 어려움은 가중될 수 있다는 시각입니다.  


두 가지 시나리오 하에서 그래도 낙관적 시각에 조금 더 가중치를 둘 수 있는 것은 트럼프노믹스의 정책적 재조정에 대한 기대감이 상존하기 때문이며

트럼프노믹스가 가져올 긍정적 효과 즉 감세와 규제완화, 기업이익의 성장과 인프라 투자 증대로 인한 고용증가효과 등 글로벌 경제의 성장에 긍정적 요소로 작동할 여지 또한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현재와 같이 미국-비미국간, 테크산업-이외 산업 등에 나타나는 성장쏠림은 단기간에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이고, 이는 2025년에도 상당부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선별적 국가, 선별적 섹터 투자전략이 여전히 유효할 것이라는 판단의 근거입니다

1분기 2025 1분기 PBR밴드를 고려한 KOSPI의 예상밴드는 2400에서 2700포인트입니다. 기업이익 측면에서 어려운 국면이기는 하지만 금리하락기에 접어든 현상태에서 향후 점진적 수출회복과 밸류업 정책의 점진적 정책효과 및 AI/반도체 섹터의 성장가능성 등은 긍정적 요소로 볼 수 있습니다

AI/반도체 섹터의 경우 과거 90년대 후반의 닷컴버블이나 2010년대 후반의 클라우드 사이클의 주기가 5년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아직 2~3년 정도의 성장 여력이 남아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 신한투자증권 자료 참조)

 

 

 

  

향후 자산배분의 핵심테마AI/반도체 섹터에서 파생되는 Next wave AI에이전트, 클라우드 컴퓨팅과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 로봇산업, 양자컴퓨팅 등이 주요한 테마가 될 것이며 데이터 센터와 관련한 친환경 전력, 신냉전체제 고착화 가능성에 따른 방산업종, 미국과의 새로운 모멘텀 창출이 가능한 조선업종, 항암치료제와 안티에이징 수요 등에 따른 헬스케어/바이오, 항공우주, 케이팝 등입니다


한편  작년 주요 선진국의 금리인하 사이클이 시작되었고 향후 고령화 지속에 따라 연금 등 상품의 기초가 되는 채권자산의 구조적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단기보다는 장기채권의 자본차익 확보전략이 유효할 것이며 장기채의 경우 평균만기 차이를 감안하면 회사채보다는 국고채가 유리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포트폴리오 투자전략의 기본적 가이던스는 해외 선진투자에 60%이상의 비중을 두고 핵심관심 섹터를 중심으로 한 주식자산 구성과 금리의 구조적 하락기조에 대비하는 채권전략의 단계별 실행, 그리고 시장변동성의 완충 역할로 고배당 자산과 이익창출 흐름이 양호한 자산을 최소 5%이상 편입하는 방향성입니다.  이러한 시장전략과 투자방향이 잘 반영되어 있는 골든트리 자문형 MP의 연금저축, 퇴직연금, 4차산업 라인업과 ISA ETF포트폴리오 상품 등 주요 MP에 대한 관심이 유효할 것으로 보입니다.

 

 

(참조자료: 신한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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