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재무 동반자, 골든트리 LIFE
미 연준의 50bp 금리인하로 기준금리 상단밴드가 5.5%에서 5%로 내려온 가운데,
8월 PCE가 전년동월비(헤드라인 기준) 2.2%상승으로 3년 6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연준은 적어도 물가에 대한 부담없이 고용정책에 집중할 수 있는 바탕이 마련된 모양새입니다.
다만 지금 시장의 발목을 붙들고 있는 것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경기침체 우려, 둘째, AI/반도체의 고점 논란입니다.
먼저 경기침체 우려에 대해 보겠습니다.
아래의 그림 (소스: 한화투자증권)은 미국경제성장률 및 부문별 성장기여도를 나타낸 그림입니다.
일단 미국의 경제지표는 무난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경기선행지수는 상승국면에 있고, 실업자 수보다 구인자 수가 많습니다.
최근 발표된 지표를 보아도 9월 ISM제조업 PMI는 47.2로 6개월 연속 50을 하회했지만 전월대비 보합수준에서 지켜냈고 신규주문지수는
44.6에서 46.1로 개선되었습니다.
기업구인건수도 예상과 달리 3개월만에 증가세를 나타내었습니다. 804만명으로 전월대비 32만명이 증가해서 고용시장 둔화우려를 완화시켰습니다.
미국경기는 날카로운 예봉이 조금 무뎌지는 '둔화'의 성격이지 침체우려는 과도하다는 생각입니다.
이달 중순부터는 3분기 실적이 발표됩니다. 10월 16일 테슬라, 10월 22일 마이크로소프트 등 실적 시즌의 시작입니다.
S&P500 기업들의 3분기 EPS증가율로 보면 IT, 헬스케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등의 순서입니다.
다음은 AI/반도체를 보겠습니다.
이 부문을 둘러싼 우려는 첫번째로 HBM의 공급과잉 문제입니다. 경기둔화와 이에 따른 부품재고 증가에 따라 AI투자의 둔화가능성이 존재하는 상태에서
삼성전자, 마이크론 등 HBM3E공급이 본격화될 경우 2025년도에는 공급과잉으로 전환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2023년 1분기부터 상승사이클을 맞이했던 메모리반도체가 그간 고객들의 재고축적 완료와 AI둔화가 겹칠 경우 상승사이클 개시후 2개년이 지나는 2025년 1분기 중에
하락 사이클로 전환될 가능성에 관한 우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우려에도 시장의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입니다.
시장은 생성형 AI기반 중심으로 재편이 예상되고 온디바이스 AI의 침투율은 급속 상승 예상됩니다.
2023년부터 향후 4년 CAGR을 추려보면 전통 AI는 3.4%에 그치지만 생성형 AI는 170%입니다.
따라서 AI/반도체의 피크아웃 우려는 과도합니다.
한편 금리인하에 따른 수혜업종들이 서서히 움직임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헬스케어, 리츠 등이 그 주인공들입니다.
이와함께 해리스 트레이드+ 금리인하를 내세우는 친환경 테마도 있습니다. 2차전지를 포함해서 말입니다.
향후의 시장은 이러한 움직임의 강도가 이후의 경제지표들 (예: 10/4 미국 고용보고서, 10/10 미국 CPI, 10/11 미국 PPI 등)에 의해 제한받거나 탄력받는 국면을 거치면서
윤곽을 가다듬게 될 것입니다.
채권시장은 당분간 다소 역동성이 떨어질 듯 합니다. 그간 과도하게 반영되어왔던 금리인하 폭이,
막상 현실이 되고나니 오히려 되돌림을 보이고 있는 것이죠.
더구나 연착륙 기대감이 작동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는 3% 중후반대에서 미국채 투자매력도는 낮아질 수 있을 것입니다.
채권쪽으로 자금이 쏠리며 큰 폭 상승하는 그림이 나오기 힘들다는 이야기는, 생각만큼의 금리 하락폭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지금으로서는 선진국 투자등급채권이 좀더 투자측면에서는 좋은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은행의 금리인하에 여부에도 소극적일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하를 한다해도 이미 인하기대감이 상당이 반영되어 있는 현 시장에서는
큰 폭 변화가 힘들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달러의 약세를 점치는 것이 현재 시장의 컨센서스인데, 최근의 중동긴장에 ECB금리인하, BOJ방향성, 중국 경기부양 등 이런 저런 변수들이 많습니다.
달러의 경우 일방적 약세로 흘러갈 듯 하지는 않습니다.
종합적으로, 10월은 테크 및 테크외 종목 조정시 선별투자의 기회를 노리는 전략이 유효할 듯 하고 채권은 다소 중립적 시각에서 접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주식의 매매차익 중 일부 포션은 고배당주 등 인컴 흐름을 확보하는 쪽으로 다소 보수적 견지의 투자방향성이 좋을듯 합니다.
그러한 시각에서 당사 4차산업MP와 인컴알파 MP등이 현재 시장에 대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고객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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